ADC(항체-약물접합체) 기술 플랫폼 기업 인투셀이 2025년 5월 23일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이번 상장은 기술 기반 바이오 기업에 대한 시장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수요예측 및 청약 결과에서도 높은 기대를 입증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시초가 흐름, 단기 수급 분석, 향후 투자 전략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시초가 예측: 공모가 대비 최대 2배 기대
- 확정 공모가: 17,000원
- 장외시세: 약 30,000원 (2025년 5월 19일 기준, 38커뮤니케이션)
- 수요예측 경쟁률: 1,151.5:1
- 청약경쟁률: 2,268.86:1
이러한 수치로 미루어보면 상장 당일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1.5배 이상(25,500원~34,000원)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기 수급 포인트: 유통 가능 물량 제한
보호예수 비율이 높고, 기관투자자 확약 비율도 11.96%에 달합니다.
특히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3년 보호예수가 적용되어 유통가능 주식 수는 제한적입니다.
이는 단기 매물 부담을 낮추며, 상장 초반 수급 우위를 기대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구분 | 공모 후 보유지분 | 보호예수 | 유통 가능 비율 |
---|---|---|---|
일반청약자 | 375,000주 | 없음 | 100% |
기관투자자 | 975,000주 | 11.96% 확약 | 약 860,000주 |
기타 주요 주주 | 90% 이상 | 1~3년 보호예수 | 0% |
재무 구조: 아직은 적자 기반 기술 기업
2024년 기준 인투셀은 약 29억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손실은 -99억 원, 당기순손실은 -99억 원 수준입니다.
PER은 적자 상태이기 때문에 적용되지 않으며, BPS는 566원으로 공모가 대비 PBR은 30배 수준입니다.
수익 모델은 주로 ADC 플랫폼 기술이전 및 물질이전 수익에 기반하고 있으며, 아직 상업화 제품은 없습니다.
중기 투자자 관점: 체크포인트는 이것
- 기술수출 실적 유무: 임상 진입 또는 기술이전 계약이 주가 반등의 핵심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 ADC 수요와 경쟁사 상황: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주요 상장 바이오 업체 대비 시가총액·기술 스펙트럼 확인 필요.
- 유동비율 및 부채비율: 2024년 기준 유동비율은 99.9%, 부채비율은 215%로 재무 안정성 확보는 필수 과제입니다.
요약 및 전략 제안
1) 단기전략: 첫날 시초가가 30,000원 이상 형성될 경우, 일부 차익 실현 후 조정 구간 관망 전략 유효
2) 중기전략: 기술 수출 발표 전까지는 변동성이 클 수 있으므로, 2만 원 후반대 조정 구간에서 재진입 고려
3) 장기전략: ADC 글로벌 확장성과 파이프라인이 본격적으로 상업화 단계로 진입할 경우 장기 투자 가치 있음
투자자 주의사항
본 글은 IR 자료, 증권신고서, 38커뮤니케이션 시세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리된 정보입니다.
모든 투자는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지며, 투자 전 해당 기업의 사업보고서 및 공시자료를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