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글로벌 투자 포인트 요약

달바글로벌, 프리미엄 뷰티 상장주의 미래는?


프리미엄 비건 화장품 브랜드 d'Alba의 성공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달바글로벌이 오는 5월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단기 상장 이벤트를 넘어,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이 기업이 주목받는 이유를 세 가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1. 실적과 브랜드 모두 잡은 뷰티 유니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은 3,090억 원, 영업이익은 598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9.3%에 달하는 고수익 체질입니다.
이는 LG생활건강, 에이피알 등 뷰티 대기업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수치입니다.


브랜드력 역시 확실합니다. d'Alba는 국내외 프리미엄 채널에서 판매되는 미스트와 크림 제품으로 인지도를 확보했으며,
뷰티기기·이너뷰티 제품군 확장으로 단일 브랜드 한계를 돌파 중입니다.


2. 수익성 기반의 저평가 종목


달바글로벌의 PER(주가수익비율)은 공모가 기준 약 40.79배이며,
비슷한 성장성을 가진 뷰티 상장주 평균 대비 20~30% 낮은 수준입니다.


또한, PSR(주가매출비율) 2.51, PBR(주가순자산비율) 7.14는
앞으로 분기 실적이 지속된다면 주가 리레이팅 여지가 충분하다는 신호입니다.


3. 보호예수와 유통물량 구조가 투자 안정성 높여


전체 발행 주식의 약 67.3%가 보호예수 조건으로 묶여 있으며,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은 32.7%에 불과합니다.
그중에서도 상당수는 우리사주(1년 제한), 주요 벤처캐피탈(1~6개월 제한) 물량입니다.


이는 상장 후 초기 주가의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단기 수급 불안정성이 비교적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투자 포인트 요약


- 글로벌 진출형 프리미엄 뷰티 + 이너뷰티 + 디바이스 삼각 포트폴리오
- 무차입 경영, 안정적인 현금흐름, 고정비 부담 적음
- 실적 기반의 공모가 산정, 향후 리레이팅 가능성 보유
- 유통 가능 물량 제한으로 단기 수급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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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뷰티 산업이 기능성+비건+디바이스라는 구조로 진화하는 가운데,
달바글로벌은 프리미엄 시장 중심에서 지속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유력 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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